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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에서 노오란 미소 살며시 짓는 ~
새콤달콤 귤향 가득한 한 주 맞습니다~!!!
무심한 비가 가을을 하염없이 떠밀고~
서러운 눈물위로 낙엽수건 던져 줍니다~!!!
바라만 보아도 먹음직스런 토요별미~
호박고구마에 하얀백김치 언저봅니다~!!!
포근한 날씨가 목요 여유를 더해 주고~
한줄기 바람은 만추지정으로 다가옵니다~!!!
바람과 햇살에 맛있는 곶감이 익어가고~
만개한 국화꽃은 만추의 향기 뿌려댑니다~!!!
누가 뿌려 놓았을까요~ 노오란 만추를~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밤새 뿌려 놓았나요~!!!
큰 폭으로 떨어진 한기 살갗에 와 닿고~
단디 세운 옷깃 새로 시린향기 느낍니다~!!!
한결같이 지켜 보는 행복이를 위해~
부지런을 보태는 하루이고 싶습니다~!!!
노오란 향기 뿌려놓고 기다린지 오래더라~
만추의 운치 더하는 11월을 반겨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