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739

우리는 모두 사랑을 모르는 남자와 산다. 도서이벤트


BY 아줌마닷컴 2011-01-14 20:13:21


등록
  • 현우현주맘2011-02-08
    내가 하는 어떤 몸짓하나에도 금방 알아채고 편하게 해주던 남편이 언제부턴가 똑같은 실랑이를 몇년째 똑같이 하고 있더라구요. 왜그럴까하고 고민도 하고 다르게 시도도 해보았지만 변하지 않네요.등돌리고 누워서 잠든 남편코고는 소리는 갑갑한 마음을 더 답답하게 하네요..
  • smpip2011-02-06
    그때는 그렇게 좋았는데.지금은? 부부라 살다보면 크고작은 부부싸움도 하면서 살게되는데 침대에서 등돌리고잘때는 왜이리 가슴이 갑갑한지 한숨만 쉬게됩니다.
  • 미래인2011-02-06
    결혼할땐너무 보구 싶구같이 있구 싶어 결혼했는데..지금은 그때와 너무도 달라진 같이사는 남자를 보면서 같이사는남자가 생각이 나네요
  • 슈퍼맘2011-02-05
    늘 곁에 있지만, 어느 순간 외로움이 물밀려 오듯 몰려 올때가 있어요. 말로는 형언하기 어렵고 가슴속에서 찬바람이 씽씽이 불어옵니다. 그래서 인지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집니다.
  • 천사요정2011-02-05
    남자들 너무 이기적이지요..아내의 사생활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남자들 각성해야합니다.
  • 잠뽀2011-02-05
    몸아픈데 나몰라라하며 자기 생각만 할 때
  • 헬레나2011-02-04
    남편이 서운할때 참 많았죠.그런데 아들을 키우면서 내 아들이 저 상황일때 며느리가 나처럼 이렇게 생각해도 서운할까? 생각해봐요.그리고 그래 며느리가 서운하겠네 싶으면 남편에게 서운함을 표현하는 습관을 들이죠. 현명하게 사는 지혜의일부분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때론 내 모습이 울 딸 모습이고 당신 모습은 사위의 모습이야, 이해하고 그 사위 사랑해줄수 있어? 하고 되묻죠. 남편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힘이 되더군요^**^
  • 글쎄요2011-02-01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라고 말할때
  • 쪼아쪼아2011-02-01
    본문 내용 한 마디 한 마디가 울 신랑 얘기??



    남자들 다 똑같은 건 아니지만 동감하는 부분 적잖네요...



    읽고 나면 풀릴까요?아님 더 깝깝할까요...
  • 도연맘2011-01-31
    자기몸아프고 춥고 배고픈것은 챙기는게당연하고 내몸아플땐 물어보지도않을때 자기생일날은 미역국당연히먹는거고 내생일에는 미역국한번 먹었냐고 묻지도않을때 그 자체도 모를때
  • 내일은희망2011-01-31
    남편이 자기 생각만 하고 나를 비롯한 주위사람들을 배려해주지 않을때...
  • 아꿍이맘2011-01-31
    다른분들과 거의 비슷하네요.. 저또한 시어머니문제이네요. 제옆에 있을땐 저를 이해하고 하는듯하지만 시어머니한테 갔다오면 세뇌를 당하는지 이상한 소리를 해댈때... 정말 알다가도 모를때가많답니다.
  • 송탄맘2011-01-31
    결혼전이나 지금이나 난 항상 그사람이 1순위인데 왜 이남자는 내가 1순위가 아닐까요. 정말 어느 광고처럼 "남"에 편만 들어서 남편인가봐요.

    시댁부모님편 친구들편 애들편 난 과연 이사람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그냥 밥해주는 사람인걸까요. 많이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
  • 미소천사2011-01-31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때!~ 결혼전과 다른모습을 볼때..
  • 통큰아이2011-01-30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뚝뚝한 사람은 아니지만 가끔씩은 너무나 냉정하게 돌아서는 이 사람.... 정말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기는 하는것인지 가끔은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너무나 사소한 말한마디가 날 울리기도 하고 날 웃게도 하죠. 서로에 해서 큰 기대감이 오히려 서로에게 해가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은 무관심이 오히려 작은 이벤트가 되는것을 보면 말입니다 일상에 지쳐있는 우리 주부들의 삶.....
  • 토토몽이2011-01-30
    나보다 자신이 먼저라고 생각할때
  • dami02011-01-30
    서로의 사랑은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배려와 신뢰 믿음을 서로에게 주면서

    행복하게 살아요.
  • 파라다2스2011-01-28
    세심한 배려를 안할때 ㅠ
  • 쭐리쭐2011-01-28
    이런 책은 여자만 볼 것이 아니라 남자들도 함께 읽어야할 책이 아닐까 싶어요. 남편들도 읽고 반성하기!!
  • 샛별공주맘2011-01-28
    내가 사랑하던 연애할 때 그남자가 지금 같이 사는 남자인데도 희한하게 다른 사람같아요. 연애 6년 결혼 6년인데 어느쪽이 진짜인지.. 이젠 그냥 남동생같아요.. 연애할땐 오빠라고 했는데 갈수록 애가 됩니다.. 6년전엔 분명 사랑했는데 지금 우린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사랑을 모르는 것 같아요.
  • 쭐리쭐2011-01-27
    때론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한국 남편들이 무딘게 아니라 한국 여자들이 특히 예민한게 아닐까하는 생각. 저는 같은 여자로서 왜 남자가 여자친구나 아내의 가방을 들어줘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왜 꼭 남자만 못질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그런걸 보면 때론 여자가 사랑을 받기만을 원하는 민족이기에 그 마음이 충족되지 않으면 상대가 사랑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아요. 풋~
  • 리히2011-01-27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죠~~

    하지만 그 사람은 화를 내도 대답만 하고 그냥 먹고 자고..정말 속이 터져 죽을것 같아요..그리고 시부모님과 다툴때에도 아무말없이 사라지는 남편..그상황에는 아무편도 들어주지 않고 사라지는 남편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 서향2011-01-27
    정말 공감가는 말이 많을거 같은 책이네요.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주부들이라면 한번쯤 읽고 유쾌하게 느껴지는 순간일거 같아요.신청해봅니다.~^^
  • 봄해밀2011-01-27
    남편이라는 말이 싫어 핸드폰에 내편이라고 저장해 두었답니다. 다른 사람편에서서 편좀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당신이랑 사는 사람 나거든 ...
  • 바보공주2011-01-26
    남을 생각하지 않은 함부로 말하고 행동할때 정말 날 사랑하기나 하는지 의구심이 들때도 많아요
  • 2011-01-26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행운입니다.

    사랑할 수 있는 있는데는 조건이 필요없습니다.

    따뜻한 가슴만 안고 있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스리비니맘2011-01-26
    20년이상 함께 살다보니 `사랑한다`말 안해도 느껴지는게 사랑이라던데...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남편과 침묵하는 저사이는 서로 사랑을 모르는것 같네요~~
  • 아셈2011-01-26
    남의 편만 들어 남편이라는 우스개 소리와 함께 해도 곁에서 지켜주는 이순간이 행복인줄을 모르고 헤매는 지금 무엇이 문제인지 더듬어 보고 싶네요

    서로 말없이 잡아주는 손끝에서 전해오는 따스함이 좋습니다.
  • 민들레2011-01-26
    부부란 정말 남인가봐요. 신랑이 아프다고 하면 짜증이 나는데 아들,딸이 아프다고 하면 가슴이 아파요. 다른분들도 그러신가요. 아님 제가 너무 냉정한 사람인가요. 그래도 좋은점만 보면서 살려고 노력하니까. 싸울일은 없네요.
  • 아이노꼬2011-01-26
    내가 정성들여 요리한 음식을 맛보고선 정성이 부족하다며 맛이 이렇다 저렇다 하면서 잔소리 할때
  • 하모니카2011-01-25
    하루종일 기다리다 남편이 오면 반갑다. 꼭껴안달라고하면 형식적으로 안아준다. 이야기가 하고싶어서

    차한잔 마시면서 대화를 하지고 하면 피곤하다고

    쉬고 싶다고 한다. 물론 남자는 여자보다 말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으니까 들어만 주면 될텐데 ~~좀더 따뜻하고 사랑하는 눈빛으로 그윽하게 바라봐 주면 안되는지 묻고싶다.
  • 눈길2011-01-25
    결혼한지 19년이 되었네요. 세상에서 제일 자상했던 남자이지만, 이제는 어디 걸어갈 때 혼자 저만치 걸어갑니다. 내가 어디쯤 오나 뒤도 한번 안돌아보고 가는 모습을 볼 때 섭섭할 때가 많죠. 사랑은 함께 걷는 것....그것을 아직도 모르나봅니다.
  • 투진맘2011-01-25
    부부로 살고 있어도 서로를 다 알고 이해하기는 힘들어요 사랑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하잖아요 시간이 흐르면 열정도 식게 되네요
  • 재원맘2011-01-25
    결혼하고보니 사랑의 또다른 표현은 배려가 아닐까 싶어졌다. 대화좀 하자하니 남편이 그런다. "나, 피곤해." 잘 걸리지 않던 감기가 걸려 몸이 천근만근인데 남편은 그런다. "운동갔다올게.." 사랑은 작은관심인걸 가끔 남편은 잊는거같다.
  • namji2011-01-25
    저 요즘 책읽는데 푹 빠져있어요...지금 오바마책 읽고있거든요~~이 끝나고 읽고싶은 책이에용..제발 부탁해용~~~기다리고 있을게요..제 남편도 읽었으면해요..수고하세요!!!!!!!!!!!!
  • moong2011-01-25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슬픕니다.

    다시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럴 수 있겠죠???ㅠ.ㅠ
  • 푸른하늘꿈2011-01-25
    울 신랑 시키는건 잘해요~~거기까지랍니다....제가 점심약속이 있어..울신랑 점심 미리차려주고 나가면서 먹고 반찬냉장고 넣어달라했더니,..ㅋㅋ 거기까지만 했더라고요...에궁 먹은것 설것이좀 해 주면 좋으련만,!!!제가 넘 안시켜서 그런가봐요...울아가들 아가적부터 제가 시키는것 부탁하는것만 하더니,.아마도 몰라서 인가봐요,.남자와 여자의 생각차이가 맞나요???ㅎㅎㅎ
  • 라니2011-01-25
    자기 좋은쪽으로 생각할때..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 주어야 사랑 받는 느낌을 받는데 항상 자기가 좋으면 남도 좋은 줄 알고 행동할때 사랑을 모른다고 느낍니다.
  • 다소미2011-01-25
    내가 하는얘기에 귀기울이기보단 자기입장에서 자기얘기만할때, 이사람 참 사랑을 모르다,, 싶더라구요 -0-
  • 진주2011-01-25
    사랑을 알면 이리 살고 있지도 않을것 같은데..

    알아봐.....사랑^^
  • 오늘더행복2011-01-25
    바로그냥 제말이네요 ㅜㅜ 감성없고,내맘도몰라주는 그런신랑이랑 사네요... ㅜㅜ
  • 정말옆에?2011-01-25
    옆에 있죠.도대체 무슨생각을 하는지.....거짓말이라도 안하면 좋겠네요
  • 자스민2011-01-25
    옆에 있어도 모르는게 부부인가봅니다



    무슨생각인지 마음인지 잘모를때가많아요
  • 큰눈이2011-01-24
    남편은 무딘 것 같아도 예상외로 날카로운 면도 있답니다. 표현 할수록 사랑이 커진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싶지만.. 참고 있습니다. 스스로 깨우칠 때 까지...
  • 알뜰한여우2011-01-24
    작은 것에 기뻐하고 작은 것에 감동받는 것이 여자의 심리잖아요. 반대로 작은 것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인지 저는 무심한 듯한 행동을 보이는 남편에게 상처를 받곤해요.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주고, 조금만 더 신경써주면 좋을텐데 말예요...^^;
  • 왕눈이2011-01-21
    화성남자, 금성여자가 생각나네요. 어제 박범신작가님은 지금도 아내를 사랑하는냐는 질문에 '사랑은 가고 우정만 남았노라'하셔서 웃었는데요. 사실 웃을일이 아니죠? 사랑인지 우정인지..하는 남자가 곁에 있긴 합니다. ㅎㅎ 신청합니다.
  • 아유레디2011-01-21
    요즘 서로 다른 의견으로 인해 다툼이 생기는 3년차 부부인 우리에게 꼭 필요한 도서인듯 싶네요.
  • 여인네2011-01-21
    맞아요.남자들 정말 단순해요..꼭 읽어보고싶네요

    넘 기대되네요^^
  • 쭐리쭐2011-01-20
    우와~딱 저를 위한 책이 아닌가 싶어요.인생의 절반을 해외에서 산 저와 100% 한국남자와의 결혼이야기.어찌나 에피소드가 많은지.그 중 하나가 이 책의 본문에 나오는 내용가 비슷해요!!저희 신랑은 저랑 대판 싸우고나도 샤워를 할때면 콧노래를 부르더라고요.처음에는 어이없었지만 지금은 귀엽게 봐주고 있답니다.그런데요..저와 다르다고해서 그 사람이 저를 사랑안한다거나 사랑을 모른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여자를 모를뿐이지.허나 반대로 생각하면 여자도 남자 모르잖아요..ㅋㅋㅋㅋ여하튼 저자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아주가끔2011-01-20
    시어머니칠순을 맞아, 제주도로 어머님과 여행을 떠났는데,시댁쪽 형제자매들 것만 선물로 사고도,모자르다고, 공항에서 면세점을 기웃거릴때...순간,절 사랑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아주 오~~~래 들었어요...
  • 사랑을몰라2011-01-20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을 모른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아마도 사랑하는 사람보다 자기를 더 생각한다는 생각이 들때죠..
  • 나옹이2011-01-19
    누가 그러던데...사랑은 서로 다른 두사람이 나란히 서서 같은곳을 바라보는 거라고..그런데 나란히 서있던 우리가 점점 등을 지고 서있는단 느낌이 들면서부터.. 그는 사랑을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하죠;; 예를들면, 덮어놓고 '미안해'할때? 내 마음 하나도 헤아려주지 않고, 그래~ 싫은 소리 하니까 어쩔수 없이 그저 내가 미안한 거지~~ 했을 때 마음에 상처가 되더라구요!
  • 케이블카2011-01-19
    전 두 남자와 함께 살고 있는...행복한(?)여자입니다..ㅎㅎ 하지만 이 두남자가..차암 사랑에는 인색해요. 그래도 아이는 때때로 애정표현을 하는데..울 남편은..점점 목석이 되어 가는 듯 하네요..연애때는 아주 짧은 문자, 메모에도 사랑이 가득 넘치더니..이제는 제가 사랑한단 문자를 보내도 기냥 씹힐 때..아..이 남자 진짜 사랑을 모르는구나..싶지요..-- 이런 저에게 위로가 되어 줄 책인 것 같아요~
  • 정희주희맘2011-01-19
    헤어지기 아쉬웠던적이 있었는데...손을 잡고 있음 따듯함과 긴장감도 있었고...그러나 지금...

    불과 6년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긴장감과 사랑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 쁘띠맘2011-01-18
    ㅎㅎㅎ 우리집 남자는 사랑한다는 말에 왜그리 인색한지 제가 졸라고 조르면 마지못해 고개만 끄덕거린답니다..
  • 늦둥엄니2011-01-18
    남자들이 사랑을 2프로만 알아도 이땅의 모든 여자들이 98프로 행복할텐데 ㅠㅠ
  • 주부짱2011-01-18
    매번 사랑을 확인하려 들때가 아닐까하네요.

    사랑하는건 그냥 느끼는것 같아요.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듯 그냥 느껴지는것.. 그걸 말로 해주길 원할때?
  • 서윤사랑만2011-01-18
    결혼전 좋아 죽겠다만

    결혼 후 그냥 죽겠다....
  • 서울토배기2011-01-18
    나는 아직 젊다고 생각한다...38살이지만...

    그러나 그 사람은 모든 일상에서 힘들다고 한다..

    나도 힘들다..

    그래도 사랑을 함께 나누고 보담을 시간은 있다..

    사랑은 정신적인 것만을 나누는 것은 아니다.
  • 큰눈이2011-01-18
    28년을 함께 살았는데 아직도 낯설다고 느껴질 때가 순간순간 있습니다. 남편이 무딘것은 알고 있지만 어쩌면 그이도 내가 사랑을 모른다고 느끼지는 않는지.. 부부싸움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알뜰한여우2011-01-18
    작고 사소한 것을 챙겨주거나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나를 배려한다는 느낌으로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여자의 심리를 모르는 남편. 너무 무뚝뚝하고, 세심하지 못한 태도 때문에 섭섭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녜요! 일일이 좇아다니면서 가르칠 수도 없고...ㅜㅜ
  • 버미랑2011-01-18
    내가 사랑을 모르는 것 같아요. 표현할줄도 모르고, 내색할줄도 모르고 실천할줄도 모르고... 감기걸린 신랑이 투덜대더라구요. 아기에게는 전전긍긍 모든걸 챙기면서 남편 감기걸렸는데 쌍화탕하나 사줄줄 모른다고... 그러니 남편도 그렇지만 제가 더 사랑을 모르는것 아닐까요~
  • 여우2011-01-17
    식사를 하다 나는 맛있는 음식을 아이에게도 놔주고 신랑에게도 놔주는데 우리 신랑은 한번도 남의 수저에 음식을 놓아준적이 없어요. 첨에는 몰랐는데 식당에 가도 맛있는 걸 먹어보라던가..하는게 없더라구요. 장남으로 대접만 받고 큰 사람이라..그럴때 저 사람은 음식으로 사랑을 나누는 걸 모르는구나..싶습니다. 가르친다고 되는 일도 아니구요.
  • 균애훈2011-01-17
    연애할때는 말 안해도 서로 통할때가 많았는데 결혼 13년차에 들어서니 말을 하지 않으면 남편이 통 알아주질 않아요. 눈치를 줘야 한답니다..
  • 힘찬엄마2011-01-17
    한국 남편은 무디다..... 울 신랑은 역시 한국 남성이군요.... 곧 구정인데 걱정입니다... 저는 10남매 막내인 남편을 둔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며느리 입니다.. 시어머니가 저희 할머니 보다 1살 더 많으신... 신랑이 시댁에서 어찌나 눈치 없이 행동을 하는지...정말 이번에도 뭔 짓을 할지 걱정이예용
  • 태예맘2011-01-17
    사랑이란 단어가 어색해지는 부부사이 가족끼리는 그러는거 아니라고 하는 남편들 추운겨울 아침 걸어서 마트를 가는데 자신점퍼에에 모자를 뚝띠어서 제게 씌어주는 남편이 너무 고마왔어요..사랑이라기보단 서로의 희생과 양보가 생기는것같아요
  • 동현맘2011-01-17
    ^^* 결혼한 친구들과 만나 자연스레 나오는 이야기들 아닐까요? 결혼생활이 오래되었든 짧은 공통적인 이야기들이네요. 결혼해서 낳은 두 아이들의 엄마로써 당연하지만 때론 여기까지 도와준다면 하는 순간들이 아이들이 크면서 점점 늘어나지만 남편은 오히려 점점 그 영역이 좁아지고 자신의 일과 취미에 빠져있으니.. 이런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지요. 여자들이 큰아들을 키운다는 말을 결혼8년차에 깨달았으니.. ^^;
  • 플러스2011-01-17
    결혼 16년차 부부입니다..요즘들어 신랑이 남 같이 느껴집니다.오직 자기 엄마만 생각하고 어머님한테 잘하라고 하면서 정작 저한테는 너무 소홀하답니다 예전에는 집안 청소도 잘해주고 하던사람이 맞벌이를 하는 저는 요즘 무척 힘이 들더라구요 집에만 오면 밥만 차리고 나면 그냥 누워서 코만 골고 잠을 잔답니다..밥 줘 물 가지고 와 과일 가져와 ...요즘 정말 내가 너무 한심 스럽더군요 원래 이런건가요? 답답합니다
  • 파란맘2011-01-17
    연애적 감성은 남아있을지 모를정도로 덤덤하지만, 요즘처럼 고생하고 코 빨개지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결혼14년차인 저희 부부도 서로 서로가 안쓰러워 보일때도 있지만, 담날 보면 영락없이 어리광 부리는 큰아들이 됩니다. 하지만, 저 사랑하고 있는 거 맞죠?
  • 후니빈이2011-01-17
    매일 보는 남편 뭐가 그리 좋냐고 반문하는 남편에게 내가 뭐라고 답을 해야할까요?? 말로 표현하지 못한는 말 문자로 보내면 .오는 답장은 "오늘 뭐 잘못 먹었지" 참나~~~
  • 말괄량이삐2011-01-17
    제목을 보는순간 어쩜 내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사랑을 모르는 남편....저와 똑 같은 맘인지..내용이 궁금해 지내요...^ㅎㅎ^
  • 김정호팬2011-01-17
    지금생각해보면 왜싸웠는지 기억도 나지않는 작은일로 실컷 본인하고 싶은 말만 해놓고는 배고프다고 밥차려달라고 할때 정말 이사람이 나를 5년동안이나 변함없이 사랑했던 사람이 맞나 싶고 서글퍼져요.다시 그때로 돌아가보고 싶어지네요.
  • 자스민향기2011-01-15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저의 마음을 너무도 모르는거같아요 자기가족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에게 강요하는건 좀더 저를 이해해주고 알아주길 원합니다..

    사랑이란거는 어떤걸까요?나보다 더 소중한존재가 있을까요?궁금해지네요
  • 왕눈이2011-01-15
    심한 독감으로 고생하다 결국 병원으로 가서 전화했더니 대뜸 '저녁은 어떻게 하냐'라고 해서 열받게 했을때..나는 그 집에 밥해주는 사람이구나 서러웠습니다. 사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아프냐고 물어보고 약이라도 사오던가..와서 집안일이라도 거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휴유
  • 철수와은미2011-01-15
    어제 제가 감기몸살로아파서 신랑이 퇴근해서집에올때 약좀사오라고했더니 친구랑술마시고 새벽1시에 집에들어왔더라구요..새벽1시에와서는 약먹자고하는데 몸도아프고 신랑도밉고 서러워서 눈물을계속흘러서 울고있으니간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하는데 사랑하는마음이 살아가면서 점점변하구나싶어서 마음이너무아프더군요..결혼하고 몇년이지나면 열열햇던 사랑이식나봐요..안타까워요..
  • 행복한짱짱2011-01-15
    지금 사랑하는 사람은 우리 아이들이랍니다. 예전에는 신랑이 사랑하는 사람이었는데 세월이 흘러10년이 훨씬지나다보니 지금은 아이들이 사랑에 대상이 되었네요. 이런것을 권태기라고 하나요. 또다시 10년이 훨씬 지나면 그때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 남편이 되겠지요. 아이들은 성장해서 분가를 할테니까요. 사랑은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나 봅니다.
  • 섭이맘2011-01-15
    연애할때는 정말 사랑하나면 다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결혼하고 아이낳고 산지 8년이 되다보니 사랑보다 정으로 산다는 말이 맞는것 같네요..사랑하는 남편이 예전같지 않을때 정말 사랑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영원한 사랑이 과연 있을까요??평생 사랑하고 살고 싶어요~~
  • namji2011-01-19
    저 요즘에 책에 푹빠져있어요..그래서 꼭 받아서 읽고싶어요..그리고 남편한테도 얘기해주고싶고...책을 읽을때마다 마음이 편해져요..예전엔 아이를 위한 교육책을 많이 봤는데 이젠 저를 위한 책도 읽고싶네요..ㅎㅎ..수고하세요!!!

  • 소리2011-01-15
    가끔은 사랑을 꿈꾸며 사는 꿈많은 여자였지요. 지금은 결혼 10년... 사랑이 뭔가 생각도 안하고 살아요. 의리로 살고 정으로 살고 하면서...

    꼭 남편의 숨겨진 여자처럼 살아요... 우습죠? 조강지처인데....

    길걸으며 손잡고 걸을라치면 금새 손 놓으며 "잠깐"그러면서 호주머니 뒤지고, 다른거 하면서 손을 놓아요. 누가볼까그러는지...

    회사동료들이며 예식장갈때 같이가자고 하면 식구들 데리고 가면 죽는줄아는지 뭘 같이가냐고 그러면서 누가 붙잡을까 겁을 내면서 가요.

    그러면서도 꼭 시댁갈때는 저를 앞장세워갑니다.
  • 요게벳2011-01-15
    진짜로 맞는 말입니다. 모르는 남편이예요..어쩔때는 알것 같아도 어쩔때는 도통 모는 사람이 남편이에요.. ^^;;그래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도 읽으면서 맞아 맞아..하면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했었죠~

    지금은 아가가 태어나서..정신없이 지내서 책과 거리가 멀지만요..이번 기회에 다시 책을 읽고 신랑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2011년도가 되길 바라면서 신청합니다.
  • 보고싶쏭2011-01-15
    시댁과의 마찰이 있을때, 내 편은 안들어주고 시댁편 들때..이 사람이 내 사랑인지싶다니깐요..속터져~
  • 아욱맘2011-01-14
    여러가지 생활 걱정에 잠못드는데..남푠은 코를 골면서 맛나게 자는것을 보면 정말, 내사랑..남푠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요..그이의 코를 비틀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