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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풍부해지는 악기체험전 다녀왔답니다. ^^


BY 그리드 2010-07-30 21:30:19

주차tip. 전시장 관람은 주차요금의 50%할인.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고...

티켓부스에서 티켓팅을 한 후 전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니 세계 악기 감성 체험전 입구가 별도로 있었고,

그 앞에 스태프 한명이 환영 인사를 해주며,

방금 악기 박물관에서 1교시가 막 시작되었다며

서둘러 들어갈 것을 재촉하였다.

 

악기 박물관으로 들어가니, 한켠에 악기요정(?)이 서 있었고,

그 앞에는 찾아온 손님들이 하나둘 앉아 있었다.

악기요정은 악기의 종류...즉,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고,

대표적인 악기들 소리를 들려주며 수업(?)을 진행했다.

악기 박물관에서 악기 요정 수업 듣느라 전시되어 있는 악기들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ㅠㅠ

 

악기박물관의 체험이 끝나면 모두 함께 다음 체험장으로 향한다.

그곳은 2교시 소리의 숲.

이곳에서는 자연의 소리라던지 동물의 소리를

여러 모양의 악기들로 그 소리를 표현하며 들려주는 곳이다.

 

세번째로 들어간 체험장은 3교시 악기공작소이다.

이곳에 들어갈때 나눠준 종이로 관악기(피리)를 만들어 보는 곳이다.

피리를 열심히 만든후 3교시 체험장을 나서기 전,

기타를 칠때 사용되는 피크로 만든 목걸이를 하나씩 선물로 나눠준다.

 

그 다음 마지막 4교시 궁전연주회장이다.

이곳에서는 약간의 연주를 들을수 있는것은 물론이와,

이곳을 찾은 손님들이 함께 악기를 가지고 연주를 할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노래를 들려주며

아이들에게 무대에서 율동을 할수 있는 기회도 준다.

 

 

이렇게 4가지 체험이 끝이 나면

그다음부턴 자율적으로 악기들을 직접 만질수 있는

체험장으로 가서

여러가지 악기들을 연주하며 즐길수 있다.

 

 

 

악기놀이터에서의 즐거운 자율체험이 끝나면...

출구로 나가는 길에 체험하다 쉴수 있는 쉼터,

푸드코트, 선물가게 등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또 출구 한켠에는 포토존도 별도로 마련되어져 있어

나가는 길 아쉬움을 한번더 달랠수 있다.

 

출구로 나오면 또다른 악기요정이 수료증과

체험노트 그리고 악기브로마이드를 선물로 준다~ㅎ

 

 

세계악기감성체험전...가기 전에는

그냥 가서 흔히 볼수 없는 여러 악기들을

감상하며 하나하나 직접 만져보며 체험하는 곳이겠거니 했는데...

이렇게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알찬 내용으로

악기에 대해 좀더 가깝게 다가갈수 있도록

체험수업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정말 직접 보기 힘든 여러 악기들을 보고 연주하며~

엄마도 아이들도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