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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효자아들이 2명이나 살아요~


BY 짱구엄마 2020-01-12 13:08:42

어제저녁에 보리굴비가 선물로 들어왔어요~

오늘아침 일찍 쌀뜨물에 30분가량 담궈두고 비닐을 제거하고

내장도 제거하고

에어프라이어 200도 10분후 다시 뒤집어서 10분 돌리고 2마리를 실컷 먹었습니다.

그런데요.

남편이 너무 맛있었는지요~ 또 효자근성 발동입니다.

안성에 계시는 시부모님께 가져다 드리고 싶다고 하기에

손질해 둔거 2마리 제일 큰걸로 챙겨서 드리고

그것만 드리기 죄송해서 선물로 들어온 부모님께 딱 좋은 아로니아 건강식품을 챙겨서

부랴부랴 남편을 아침에 시댁에 보냈습니다.

우리남편같이 효자인 저도 우리 큰아들이있지만

참 아들이지만 잘하는것 보면 내 남편이지만 미울때도 있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