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밤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
맞은편 동에서 들리는 남자의 고함소리
연이어 들리는 어린 여자의 목소리
이후 남자의 고성이 이어지고 또 이어지고
모든 창문이 활짝 열린 여름날인데---.
아무리 해도 그렇지
그 동은 단지 한가운데 센터 동
어린이 놀이터가 가까워선지 유난히 시끄러운 동이었는데
오늘 새벽의 고성소린 아침 식사 마친 지금까지 들리는 듯하다
업친데 덥친 듯
아닌 밤중에 요란한 빗소리!!!\\\
또다시 잠을 설쳤고----.
번개 뒤에 오는 천둥 소리
최악의 불면의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