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를 일찍 받으러가야지 좋은 자리에 앉을것같아 일찍 가서 티켓팅하고

애들과 아이스크림 먹고 여유롭게 놀았어요.^^

먼저 더빙한 주인공들이 신동과 규리였는데

둘다 참 잘하더라구요. 특히 케이트 규리는 정말 프로같더라구요.

영화에 나오는 험프리의 긍정적인 성격과 위트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늑대들의 움직임과 표정이 너무 자연스럽구요.

새들이 어떤 늑대의 끔찍?? 한 목소리 때문에 툭툭 떨어지는 장면은

정말 재미있고 아이들이 깔깔깔깔... ^^

채식주의자 늑대가 있는게 너무 웃겼구요.

아이들이 나오면서 또 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가는길에 지하철상가에서 핸드폰고리를 파는데

정말 늑대꼬리같은걸 2000원에 팔아서

그걸 두개 사서 주말내내 늑대놀이도 하고

영화 이야기도 하며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내게 되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