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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살아 온 우리 세대 -간소해졌다 해도


BY 원더 2023-09-28 16:21:04

조상님 네 분을 가까운 공원 묘지로 모셔 온 지 4년 되었다
일이 줄고 먼 거리 이동 안 해도 되지만
음식 장만에 소홀할 수 없네
자식들도 손님이니
(남편 잔소리 등살에도)

예전엔 며느리들은 시가에 먼저 와 어르신 뵙고 추석 음식 준비에 동참했는데--.
그 게 아니다
먼데 사는 첫째는 이동 거리땜에 도착하지 못하고
가까운 데 사는 둘째는 즈 친정 먼저 다니러 간다. 늘---.
추석 음식 해 놓으면 와서 먹고 설겆이 랍시고 아들이 한다
그러려니 하지만
총 9 시간 가량을 일하니 다리도 아프고 부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