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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네 번 째 아파트


BY 원더 2024-06-08 09:50:56

 주택에서 태 어 나 자랐고, 결혼 후 10년 간은 주택에 살다
모시던 시 모께서 어중간한 연세에 돌아가시고  홀로 되신  시 부  모시고 5 식구가 아파트로 이사 온 게 첫 번 째 아파트,
그 집이 좁아 이사하기까지 8년 여 살다가
좀 더 넓은 두 번 째 집에서 13년 여 살면서  아들이 하나 둘 떠나 네 식구 그리고 세 식구

세 식구 되어서 시 부 모시고 이사 온 집이 세 번 째 아파트인데
시 부 님께서 90세 되던 해 타계하면서 두 식구가 되었으니
 단 두 식구 !
 단출하고 행복할 것 같았지만
맘이 어둡고  집이 들어가기 싫어져(우울증?)
결국 바로 옆 동인 지금의 집으로 이사하여 7년이 되었다
바로 옆 동인데도 환경을 바꾸어선지
내 마음 속 세계에 큰 변화가 있으니
밝아지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인생을 멀리 내다 보는 지혜가 쌓이고 있다

아컴 회원님들도
때 론, 절실하면
나처럼 환경을 바꾸어 보심이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