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경 취침하려고 불을 끄고 누웠는데
발목에 따끔 감각이 오고(소린 안 들림)
설마 모긴가 했는데, 5 분 여 시간이 흐른 후
웽 소리가 난다 : 난 귀가 아주 밝다
불 켜고 살피니
모기 한 마리가 벽에 붙어 있기에
분무약을 발사하니 어디로 가 버리고 없다
다시 잠을 청하는데
또 모기가 있다
이번엔 전기채로 잡아 모양새를 보니
자그마한 집 모기, 그런데 있을 건 다 있다
곤충의 특징인 머리,가슴,배에 다리와 날개, 드드드
피도 빨았네, 아까 발목 따끔한 것이 그런 연유
피가 부족했나 얼굴 쪽으로 다가오다 딱 걸림
세 번째 모기는 놓쳤다
거실로 잠자리 이동
3시간 자고 일어나니 피곤하다
소나기 오고 조금 시원해지니 모기가 극성
너무 더우면 모기도 활동을 안 한다
지금 이 시각이 오전인데 무척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