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들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섹터 중 하나는 단연 이차전지 산업이다. 한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리튬 가격 급락,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조정을 받았던 배터리 관련주들이 다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ESS(에너지저장장치),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대감, 리튬 가격 반등 가능성 등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기차보다 오히려 ESS 시장이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막대한 전력 소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ESS 설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업계는 지금까지 전기차 중심 성장 스토리에 의존해 왔지만 앞으로는 ESS와 AI 인프라 시장이 또 다른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