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조선업은 여전히 대표적인 경기민감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원유운반선(VLCC) 발주가 이어지면서 국내 조선사들은 역사상 최고 수준의 수주잔고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다.
실적은 좋아지고 있는데 주가는 오히려 크게 하락했다는 것이다.
특히 선박용 엔진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주가 조정폭은 조선사보다 더욱 컸다. 한화엔진과 HD현대마린엔진은 고점 대비 약 50% 안팎의 조정을 받으며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주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기업의 펀더멘털은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