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커피를 사면서 결제 카드를 현대카드에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바꾼다면, 누구의 실적이 달라질까요?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은 어느 카드의 이용액으로 잡히느냐입니다. 커피 가격과 손님 수가 그대로라면 가게 매출은 같고, 그 결제를 처리하는 회사도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2026년 11월 8일 나온 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애플페이 도입 추진 소식도 이 관점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 열리면 두 은행은 고객이 자기 체크카드를 더 자주 쓸 기회를 얻습니다. 전자결제 관련주인 KG이니시스는 가맹점에 애플페이를 연결한 이력이 있습니다.
은행이 카드를 지원하는 일과 결제대행사가 새 일감을 받는 일 사이에는 가맹점 계약이라는 조건이 하나 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