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난달 25일 목우촌 육포세트를 받았는데요. 그날은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왔고,

서울극장에서 "사랑은 너무 복잡해"시사회도 당첨되어 딸과 관람가느라,급하게 택배만

받아두고 다음날 아침 풀어보니 비닐 테잎 한장 안붙여진 상태로 육포가 포장 상자에 배달

되었는데...9개가 들어있더군요.

체험단 모집에 응모한것이 아니라,간단한 설문조사였기에 사진도 찍어두지 않았는데...

오늘 다른 분들 후기보니 12개씩 들어 있다는군요(ㅠㅠ)

왠지 상자에 테잎도 안붙었고,쇼핑백끈은 떨어져 나간 상태였지만,3개가 빠져있을거라는건 짐작도 못한채 9봉이 전부인줄만 알았네요.

지난달은 멀리서온 조카들을 데리고,제가 사는 지역을 이곳저곳 구경시켜주느라 맛난 육포

후기 올릴틈도 없이 바빴고,택배상자도 재활용날에 버린터라 추적할수가 없네요.

실종(?)된 3봉은 어찌된건지...

누군가 일부러 가져간거라면 저처럼 맛있게 드셨을테지요!!

암틑 포장샹태가 허술해서 분실이 생겨서 조금 찝찝한데,육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릴적 남편은 시어니가 손수 만들어준 육포를 먹고 자란터라,평소에도 육포를 간식삼아

먹거든요. 50g이라 남아서 다시 보관할 필요 없을 만큼 적당량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