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비법이 조회 : 56

나의 아들아..

잠든 나의 아들아,
이제 얘기를 더 이상 미룰 수가 없구나.
정말 늦기 전에 해야 하겠다.
네 엄마와 아빠의 사랑은 결국 끝나버렸다.
우리집은 가정이 아니란다.
물론 하나님만이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겠지.
너는 나의 생명,
기쁨,
그 모든 것이다.
내가 집에 머무르는 건 오직 너 때문이란다.
우리들이 어떻게 타인보다 더 다르게 행동하는지 알 수 없구나.
난 웃기도 해 보고 울기도 해 보지만 여전히 그대로이구나.
잘자라.
넌 이런 말도 필요가 없겠다.
네 작은 꿈을 망가뜨리고 네가 불행에 빠지지 않도록 말이다.
너도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만 인생은 동화가 아니란다.
넌 아직 어린아이이고,
난 네가 자라는 것을 지켜보겠다.
너는 나의 기쁨,
생명,
자랑,
그 모든 것이란다.
내가 집에 머무는 것은 너만을 위해서란다.


엘비스 프레슬리  1975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