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적에 수평선이 저 멀리 보이고 돛단배가 떠 있고, 수평선 저 넘어의 숲 속에 오두막집이 있는 그림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리곤 했다. 아니면 초가집 위의 초생달이 새초롬하게 떠있는 전원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리곤 했다. 아마 연로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란 탓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