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82

사랑과 영혼 - Unchained Melody


BY 쭐리쭐 2010-11-25 19:44:16

 

1990년대 최고의 영화 <사랑과 영혼>

 

최고의 OST <Unchained Melody>

 

그리고

 

최고의 장면.

 

벌써 20년이 흘렀네요.

 

그럼 제가 10대 때 봤던 영환데..

 

그땐 저 장면을 보고도, 저 노래를 듣고도, 저 영화를 보고도

 

그렇게 큰 감동을 받지 못했었어요.

 

그냥 인기많은 영화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성인이 되서

 

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보는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영화 초반에

 

Unchained Melody OST가 흘러나올때

 

저도 모르게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 오르더라고요.

 

그 때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좋은 영화는 10, 20, 30년 .. 후에 보면

 

세월이 흐른만큼 깊은 감동을 주는구나...하고.

 

내용도 내용이지만

 

배우들의 연기 또한 일품이였습니다.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그리고 우피 골드버그까지

 

정말 그들의 연기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제 마음이 더 행복했던건

 

극장에서 FILM로 볼 수 있었다는 겁니다.

 

이젠 옛날 영화가 되어서인지

 

상영내내

 

NOISE가 있긴 했지만

 

그 자체도 너무 정감있었고

 

마치 아주 오래된 추억을 꺼내어 다시 회상하는 느낌마저 들었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