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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공연 잘 보고 왔어요


BY 작두아줌마 2014-01-17 11:20:44


 

지난 금요일 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 뮤지컬 구름빵을 보러 서울로 달려가게 되었어요.

 

창원에서 장충동 국립극장까지는 약 4시간 30분쯤 ㅠㅠ

 

경부고속도로 양재에서 반포쪽에서 많이 밀려서 늦지나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스럽게도

 

30분전에 도착해서 한숨 돌릴 시간도 있었어요.

 

역시 지방이랑 틀리네요.

 

 

 

 

 

구름빵 공연도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전 그중에서 스케일이 큰 공연을 보게 되었네요.

 

금요일 오픈했는데 첫 타임말고 2시 공연 봤어요.

 

소문이 났는지 이미 많은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러 오셨더라구요.

 

주차는 미리 사놓으심 3000원에 5시간까지 무료였던것 같아요.

 

저도 시간이 남아서 미리 사뒀어요.

 

 

















 

공연중에는 사진 못찍어서 마지막에 많이 찍어왔어요^^

 

실은 저 그 전날 감기로 코가 막혀서 잠을 제대로 못잤고 일찍 일어나서 출발했기에 너무 피곤했어요.

 

라운지에서 약먹고 나니 잠이 와서 약간 졸았아요 ㅠㅠ

 

아이들은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해서 보던지..

 

그녀같은 경우는 1학년 교과에서 구름빵이 나와서 더 잘 본듯해요.

 

7세 같은 경우는 미리 보여주고 학교가서 교과서랑 연계하면 더 학습적으로 도움받을수있겠더란....

 

그런데 구름빵 내용 모르느시는분 안계시죠?  ㅎㅎ

 



 

공연전 티켓팅 한다고 줄 서 있다가 선착순 백명에게 배우들의 친필 사인까지 받을수 있다는 말에

 

소심하게 저도 하나만 주세요~!!! 그래서 받았어요.

 

공연 끝나고 로비에서 사인 받을수 있답니다.

 

공연 끝날때까지 계속 하는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어요.

 

공연 다 하고 줄 서서 기다리는데 할아버지랑 손녀랑 줄 서 계시다 저한테 번호표 있어야 하냐고?

 

그래서 있어야 한다고 했더니 아쉬워 하시던데...

 

할아버지의 얼굴이 생각나네요.



 

창원에서 왔다고 하니 엄청 놀라시며 홍시 아빠에게 창원에서 오셨데!!!! 그러시더라구요 ㅎㅎ

 

뭐 겸사겸사 왔지만 멀긴 멀어요 ㅋㅋ

 



 

누나는 사인 받으려고 줄서고 있는데 구름빵 풍선을 사야한다며 4000원을 달라고 하네요.

 

어디서 듣고 왔는지 4000원이며 ㅠㅠ

 

이런곳에서 저런거 사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큰만 먹고 하나 사줬네요.

 

급 얼굴 표정 밝아집니다.



 

분장이 좀 과하긴 하지만 ㅎㅎㅎ

 

추억이라며 사진 한장 찍어 달라고 그녀 막 들이댐....

 


 

국립극장은 처음 가봤는데 역시나 역시나 뭔가 틀리긴해요.

 

그런데 전 양 옆으로 있던 신라호텔이랑 반얀트리 호텔에 더 관심이 가던데..ㅠㅠ

 

누가 1박 시켜줄 사람 없는지요? 신랑은 정신 차리라고 ㅎㅎ

 

반얀트리 룸에서 수영하며 남산자락 보며 힐링하고 싶은데...ㅋㅋㅋ

 

일박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신랑 원룸으로 만족해야 하는걸로....마무리 짓고 신라 면세점도 들려서 구경하고 쿠폰 받고 했는데

 

아이들이 얼릉 가자고 징징대는 바람에 쇼핑도 못하고 왔네요.

 

제 가격주고 가시지 마시고 50% 하는데 많으니 검색해보시고 가세요.

 

캔고루라는 어플에서도 저렴하게 살수 있더라구요.

 

전 한장만 더 사면 되었는데 좀 싸게 갈려고 한솔 회원에게 쿠폰 받아서 갔거든요.

 

쿠폰 받고 보니 캔고루 어플에서 반값에 살수 있던데...그때는 인형 선물도 주고...ㅠㅠ

 

뭐 그래도 싸게 간걸로 만족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