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 보다 제일 잘 나간다고 믿는 골드미스 ‘신혜’, 도발적 주부 ‘미연’,

싱글맘 ‘해영’.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도, 사랑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친구들의 인생 절정의 이야기 '관능의 법칙' 너무

솔직해서 당황스러웠던 그녀들의 사랑과 인생에대한 가식없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만나 보았어요.

도발적인 주부 미연, 늘 당당한 골드미스 신혜, 딸 몰래 연애를 시작한 싱글맘 해영...

누구보다 열정과 관능이 넘치는 세 여자의 우정과 의리는 사랑 만큼 뜨겁습니다.

하지만, 세 여자에게 위기와 시련이 찾아오고 그녀들이 고비를 겪는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치명적이고 솔직 담백한 그녀들의

이야기에 빠지 순간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공감이 물밀 듯 밀려

왔는데요, 젤 부러웠던 건 가슴을 벅차게 했던 그녀들의 진한 우정이였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마음은 여자라는 사실...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광고카피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솔직한 세 여자 이야기를 통해 지나 온 날 보단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든 영화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