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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던 북극여행


BY 경필마미 2014-02-28 20:56:43

봄방학도 얼마 안남고 이제는 3학년이 되는 아들~~~

마지막으로 엄마랑 영화보러가자고 아들에게 데이트 신청했네요

 

ㅋㅋ 언넝 표받고 아들이랑 자장면도 먹어주시공 극장안으로 고고씽~~~

주인공 이디야와 친구 프톨릭, 애픽이 전설의 땅 사릴라로 향하는 모험이야기인데

모험을 좋아라 하는 아들에게는 딱~~~ 인 영화였네요 그림이 여태껏 봐왔던 아기자기한 귀여운 그림은 아니어서 그런지

조금은 생소하지만 그래도 색다른 맛이 있었네요 워낙 무서운걸 싫어하는 아들이기에 주술사가 나오는 영화라 아들의 반응이 약간 걱정스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두 손 부여잡고 잘 보더라구요 ㅋㅋ 이제는 다컸나봐요

이디야와 친구들이 주술사때문에 위험에 처하는 장면에서는 위험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서워서 으핫!!! 하면서 긴장하는데

그런 아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조금 어린 아이들에게는 무섭다고 느껴질 수 도 있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잘 봤어요 북극의 이누이트족을 궁금해 했던 아들에게는 좋은 영화였던 것 같아요

아들과 봄방학 마무리로 간 영화데이트~~~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