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49

해적 이벤트 후기


BY 바우와우 2014-07-26 10:18:09

김남길 손예진 남녀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감초연기가 감출맛 나더라구요. 태조 이성계를 시대적 배경으로 펼쳐지는 내용이 생각보다 웃기더라구요.국새를 고래가 삼켰다는 설정 자체만으로 코믹적인 부분이라 한참을 웃으면서 봤네요. 이런 설정은 과히 놀라운 상상력인것 같아서 큰 박수를 칠수밖에 없네요. 김남길의 멋진 액션 장면은 없었지만 오히려 코믹하면서 망가지는 장면들이 이 영화의 묘미없더군요.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연기보다도 해적에서의 손예진님의 연기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한국의 에바그린이라고 칭송 받을만 하더라구요. 원래 손예진님 팬이었지만 이 영화로 여월에게 홀딱 빠지게 되더라구요.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액션을 칭찬 안해 줄수가 없더라구요. 오달수와 안내상님의 잔잔한 개그코드도 약방의 감초처럼 작은 재미를 주어서 좋았습니다. 모흥갑과 해적 소마의 의기 투압으로 영화의 클라이막스로 치닫게 되는 긴장감이 좋더라구요. 바다에서 산적 두목의 활약을 기대 하진 마세요. 큰 실망감을 안겨 줄수도 있어요. 예진 아씨의 눈빛이 살아있네요. 남자주인공으로서 약간 밋밋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좀 뭔가 빈약하고 약하다는 느낌이랄까요.... 명랑이나 군도에 비해서 기대감이 무척 낮았는데 이영화는 손예진님의 엄청난 카리스마 연기와 눈빛 그리고 액션등이 기대 이상으로 정말 볼만했습니다. 이 영화에 다른 여주인공 출연했으면 이 맛이 안 났을것 같네요. 손예진님을 위한 해적, 곧 해적의 여왕 여월의 활약상을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여신급 미모의 손예진님의 무대 인사에 찾아가고 싶어지네요. 남자 주인공의 빈약함과 무거워지고 지루해질수 있는 것을 유해진표 코믹 연기가 영화를 확 살려주어서 중간중간에 웃으면서 볼수 있었네요. 손예진님이 70% 그리고 유해진님의 코믹 감초역할이 30% 였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닐듯 싶어요. 이 영화 주변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