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04

부라더를 보고


BY 시지오 2017-10-14 09:54:10

영화 부라더는 성격이 맞지 않는 형제의 이야기이다. 형은 종손인 아버지의 기대를 받으며 집안에 대한 공부를 하지만 그다지 관심이 없다. 동생은 머리가 좋아서 잘하려고 하지만 아버지의 관심 밖이다. 이들은 다른 성격과 형의 집안의 돈을 탕감시키는 일 등으로 인해 더욱 거리가 멀어진다. 더욱 어머니의 장례에 연락받지 못해 아버지와의 인연을 끊고 살다가 아버지의 장례로 인해 만나게 된다.

마동석 이동휘 님의 맛깔스럽고 툭 던지듯 하는 대사들이 재미를 주었고 이하늬 역의 오로라를 만나는 부분에서 형제의 다툼이 미소를 짓게 한다. 서서히 밝혀져가는 반전의 이야기는 마음을 아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