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43

명품 버블쇼


BY 민서진우맘 2009-01-15 15:08:17

영하의 추운 날씨를 헤치고 아이들과 버블쇼를 보고 왔어요..

다행히 공연시간보다 40분가량 일찍 도착해서 좋은 자리와 함께 밖에서 아이들 한명한명 비눗방울에 들어가는 이벤트까정 편하게 할 수있었답니다.

 

공연시작..

스타킹에 출연한 버블맨 정일권씨의 등장과 함께 무대가득 비눗방울이 퍼지며 아이들의 환호성으로 공연은 시작이 되었어요..

손으로 어떻게 여러모양의 버블을 만들수 있는지???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아이들을 무대로 올려서 코끼리,왕관,진주목걸이를 만들어 주는 코너는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은 주인공들의 귀여운 포즈로 공연장이 웃음으로 가득했답니다.

계속되는 레인보우 테이블은 환상이였어요. 버블안의 버블은 너무도 인상적이였어요..

너무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는 정일권씨의 모습도 아름다웠구요..

줄로 만드는 버블,원 버블,회전 테이블등 여러도구를 사용해서 만들어 내는 버블들은 '와~와~'하며 탄성을 자아내더라구요..

더욱이 아이와 함께 부모 참여하는 코너에서 열심히 손든 덕에 아이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tv에서 강호동씨가 버블안에 들어가 있던 경험을 직접할 수 있었거든요.

그 순간을 뭐라 표현해야할지......

제가 마치 동화 속 환상의 나라에 온 주인공처럼 느껴지더라구요. 환상 그 자체였어요.

버블 첨에는 아이들을 위해 간 공연이 저두 함께 즐기게 되었답니다.

환호하고 비눗방울을 터트리며 마냥 웃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오랫만에 아이들과 실컨 웃고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공연 내내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으며 훈훈한 공연이였답니다.

더욱이 정일권씨가 아이 아빠이셔서인지..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셔서 넘 감사하더라구요.. 

조명이 꺼지고하면 아이들이 무서워할까봐 공연전에 야광막대를 나눠주시고, 공연후에는

공연중 풍선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섭섭할까봐 풍선을 나눠주시고, 큰 버블안에 들어가는 기회도 줄 서면 모두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면이 어쩌면 그냥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배려하신 모습이 부모의 입장에서는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맘이였어요.

그리고 버블쇼 담당하시는 모든분들이 순박하신 인상에 넘 친절하셔서 추운 날씨를 잊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올 겨울 행복한 선물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