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하는마음으로 성남아트센터에서 하는 공연에 신청했었답니다.

올해는 아이아빠가 사업적으로 고전을 하는바람에

어린이날 선물도 제대로 생각할 여유가 없이 하루를 미안한 마음으로 보낼뻔 했기때문에

더욱 소중한 선물이 되었지요.

아름다운 클래식음악과 신비로운 모래그림들...

공연을 보는 아이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행복했던 하루가 되었어요.

너무 더운날씨때문에 공연장앞에서 이루어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어바운스 놀이터, 풍선아트 등...)는 충분히 누리지 못해 좀 안타까웠지만

정말 좋은공연 선물 감사히 잘 보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