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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터나를 보고서... ㅎㅎ


BY 쭈니맘 2009-07-17 23:19:04





 

 

당첨소식을 듣고 큰아이와 준비하고 있을무렵에..

큰아이가 둘째 찬희에게 자랑을 했져..

둘째.. 자기도 가고싶다고 울고 불고 해서

당일날 아침에 하는수 없이

아컴에 전화했었어요

 

표는 더 없구요..

시사회 당첨이 되셔도..참석안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시다고..

혹..다들 오셔서 자리가 없을때는

예비자석..즉..통로라든가..ㅎㅎ

그래도 저는 감사하죠...

어쨎건.. 멀리가는터라..

아이가 어리고

둘다 데리고 갈경우에는

집에 갈때 십중팔구 졸테니..남편을 데리고 가야만 하는거져..ㅠㅠ

 

 

 

 처음 입장해서  가운데  아컴 담당자 분게...

자리를 배치 받았어요.

시작하기 바로 전쯤에요..ㅎㅎ

 

 

입구에는요.. 커피숍이 자리하고 있었네요

극장은  아주 옛날부터 있었던 곳이라

주차장이 없었어요 

따로 주변에 있는 유료주차장 이용을 해야 했어요

 

드뎌 마법의 세계 녹터나를 보며... 두시간 걸려 도착하니..뿌듯..했져..ㅎㅎ

 

 

기다리는 동안 준희 찬희 너무 좋아하죠..

왠일로 지하철에서 한번도 졸지 않고..

둘다 너무 들떠서..말이져..


 


 

 

둘다 너무 좋아하네요..

 

마법의 세계 녹터나는.. 준희에게 신기하게 보였나봐요..

머리가엉클어지는 이유도... 오줌을 싸는 이유도..ㅎㅎ

어쩔땐 잠이 쏟아지는 이유도..

 

찬희가 중간에 살작 졸았어요..

준희가 저보고 그러네요 "엄마 찬희옆에 고양이가 자라고 울었나봐..ㅎㅎ "

밤이되면 자야하는 이유도..

밤길을 환히 비쳐주는 가로등의 비밀도..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새로운 이야기 였나봐요

준희는 살짝 무섭다고.. 하면서도..

나중에 팀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나갈때..

엄청 좋아했어요..

 

 일가장 한컨에 커다랗게 그려넣고 있었어요

 

작년  도라에몽 이후 ..시사회가 오랜만이라..

애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약간 분위기는 좀 무서웠어요..ㅎㅎ

그치만 내용은 재미있고..아이들에게  마법의 세계에서

요정들이 하는 일들을 상상하게 만들어주는

조금은 교육적이고 조금은 환타지 스러운..영화네요

 

행복한.. 저녁이였구요

아컴담당자분..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