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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씨의 황금시대..잘봤어요


BY 왕눈이 2008-03-19 23:08:18

양희경씨의 파워가 그대로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소박하고 맛깔나는 밥상 잘 받고 돌아온 느낌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자연스러운 편이구요.

 

역시 양희경씨의 카리스마가 인상깊었습니다.

집안내력인지..어쩜 자매들 모두 노래를 잘하는지..

마지막 무대에서 관객들과 같이 부른 노래가

참 좋았습니다.

 

그 날씬한(?) 몸매에 임신한 몸을 보탠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화해와 용서와..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내용도 좋았구요.

 

외국에서 들어오는 대형 뮤지컬같은 공연이 아닌

순토종공연을 강조하시는 말에서

우리 문화공연자들의 아픔도 느껴지네요.

 

많이들 보러가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