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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뮤지컬 넌센스 보고 왔어요^^*


BY 예쁜여우 2008-03-27 11:42:29


 

[출연]

오지연, 김민정(로보트 앤 수녀), 박재롬, 박정희(원장수녀),

황수경, 송희영, 최현선(엠네지아 수녀),윤수미(허버트수녀), 이윤희, 박영(레오수녀)


 

[줄거리]

호버켄의 수녀들이 성헬헨 학교를 뉴저지의 호보켄에서 운영 하고있다

원래 그들은 프랑스 남부의 한 섬에서 나병환자 수용소를 운영하였으나

신교의 경쟁자들에게 밀려서 섬을 떠나게되자 보호켄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주방 일을 맡은 수녀가 만든 고기수프를 먹은 수녀들 52명이

소시지 중독의 일종인 보틀리즘으로 죽고만다

다행이 몇명은 메리놀수녀들과 빙고게임을 하러 외출중이여서 목숨을 건지게된다

 

이런재난을 겪게되자 원장수녀는 기도 중 환상을 보게되고 죽은

수녀들의 장래기금 마련을 위한 카드판매사업을 하게된다

이사업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많은 돈이 모아졌다고 생각한

원장수녀는 수녀원에서 사용할 VTR 한대를 구입하게된다

 

그러나 남은돈이 48명명분의 장례비용 밖에 안 된다는것을 알고 모자라는

장례비용을모으기위해 또다시 무대쇼를 계획하게된다

즉 아직 수녀원 냉동실에 누워있는 수녀 4명의 장래비용을 위한 자선공연인 것이다

 

공연은 노래와 기도로 시작하며 그들이 나병환자 수용소에서

호보켄으로 힘들게 돌아오게 된 과정을 이야기 하게된다

그러나 로버트 앤 수녀는 언더스터디역이 아닌 자신만의

솔로 무대를 달라고 원장수녀에게 항의하고 원장수녀는 수녀가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이야기할 엠네지아 수녀를 무대로 데려온다

 

그러나 놀랍게도 메리 아네트라는 인형을 설정하여 공연을 하자 격노하게 되고,

그때 한 여성단체에서 라일락으로 만들어진 축하 꽃다발이 전달된다

라일락꽃향기가 지난 추억을 불러 일으키게 되자 레오 수녀는 그것이 엠네지아 수녀의

기억회생에 도움이 도움이 될 수있으리라 생각하나 허사이다

 

그때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약병의 냄새를 맡게 된 원장수녀는 이성을 잃게된다

원장수녀가 2막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로보트 앤 수녀는

카톨릭 신자로 성장하게 된자신의 이력을 설명하게 된다

곧 원장수녀가 들어오자 뉴저지 주 보건당국이

냉동실 시체를 치우라고 경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극이 끝날 즈음  엠네지아 수녀는 무대에 홀로 남아 그 뒤를 이야기하게 되는데

그녀가 내슈빌에가서 컨트리 싱어가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할때에

그녀의 기억이 돌아온다

그녀는 출판업자 어음교환소의 내기경마에서 우승한 메리 폴 수녀였던 것이다

수녀들은 필요한 돈이 다 마련되었음을 알고 매우 기뻐하며 하버트 수녀가

마지막 성자가 되는 일에 대해 충고한다

그들이 모두 행복할 것이다

 

넨센스를 보면서 스트레스도 확~~ 날려보냈네요

오랜만에 지인분과함께 대학로에의 피자집에서 피자도먹고 수다도 떨면서..

전형적인 아줌마의 스트레스 푸는법을 터득 했네요

 

공연은 pm7:30 이었는데 제가 일찍 대학로에 오는 바람에~~

지인분도 일찍 오셔서 옜날 이야기도하고...

 

사실은 오늘 울랑이랑 함께 가기로했는데 갑자기 변경이 되어서

지인분과 행복한 데이트를하고 코믹뮤지컬 넌센스도보고

행복만땅 채우고 왔네요^^*

 

 좋은공연 볼수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