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작 공동으로 만들어진 '코알라 키드'는 스토리와 영상등 완성도를 보였고 실감있는 영상으로 발전한 우리의 기술력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코알라 키드는 귀엽고 다양한 동물들의 등장만으로도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부제 '영웅의 탄생'이란 설정은 아이들에게 영웅심리를 부추김으로써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친숙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목소리 주연으로 가수 샤이니의 태민과 소녀시대 써니, 배우 윤다훈씨가 맡았다. 익숙한 성우들의 목소리에서 친숙한 연예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약간의 부자연스러움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다가왔고 마치 한 편의 동화책을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읽은 듯한 느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