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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후기


BY 에스더 2012-05-03 22:49:33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최첨단의 도시 스니드빌

그곳엔 플라스틱으로 만든 나무와 풀 그리고

바람과 공기도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운영되는 도시이다.

그곳에 살고 있는 주인공 테드는 옆 집에 사는 누나 오드리를 좋아한다

그녀의 마음을 얻을 궁리를 하던 테드는 오드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지금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살아있는 나무라는 것을 알게 다.

그녀를 위해 테드는 나무에 얽힌 비밀을 알고 있는 단 한 사람,

원슬러를 만나러 스니드빌 밖으로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난다,

공기와 인공 나무 등을 만들어 파는 최고의 부자이자

스니드빌의 지배자 미스터 오헤어는 테드가 윈슬러를 만나 살아있는

나무의 존재를 알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덩치 큰 부하들과 첨단 감시 기기 등의 온갖 방법을 동원해

도시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음모를 꾸민다.

갖은 고생과 모험 끝에 마침내 황량한 언덕 꼭대기에

있는 원슬러의 오두막에 도착한 테드!

사람을 경계하고 믿지 못하는 윈슬러를 설득하여

마침내 원슬러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들 환상적인 트러풀라 숲과 나무 요정 로렉스에 대한 놀라운 비밀이었다.
자연을 보호하고 나무와 숲이 얼마나 중요한지

애니메이션과 노래로 설득력있게 대중에게 어필하는 영화였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숲과 나무의 모습 풀의 모습 동물들의 모습

너무 재밌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또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것 같다.

스니드빌은 대기업의 숨겨진 무차별적 횡포로 점점 살기 힘들어지고

정치인들의 사리사욕으로 찌들고 병든사회를 표현한것 같다.

현대인들은 그것에 익숙해져 점점 편리함과 실용을 추구하지만

어느듯 점점 삭막해지고 물질만능의 사회가 된다.

작은 영웅 테드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소중함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미있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