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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그여자 보고 너무 많이 웃었네요.


BY 현서모친 2012-05-17 22:40:54

2012년 5월 15일 올케와 쌀쌀한 저녁 공기를 맞으며 대학로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서로의 일을 바쁘마치고 문화생활의 맛을 느끼기 위해 이곳으로 왔다.

얼마전 동생이 보고 너무 재미 있다며 추천해 준 작품이었다.

소극장 치고 깔끔하고 아담해서 좋았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퀴즈로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흔하게 만나 사랑할수 있는 두커플의 사랑의 이야기...

너무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으며 배우들의 성실한 연기에 재미가 더했다.

특히 1인 다역을 하신 배우의  순발력과 재치에 우리의 즐거운 비명이 더해졌다.

결론은 서로의 사랑을 찾아간다는 흔한 스토리였지만 그래서 우리에게 친근한 작품이었다.

마지막에 이벤트가 있었다, 정말 주최측의 이벤트였는지 알았는데 ...

관객중 한사람이 사랑하는 이를 위해 준비한 사랑고백의 시간이 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 너무나 아름다운 상큼한 미래의 신랑신부...

나의 한쪽을 생각하며 사랑하며 산다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닌데...

하면서 후회도 되고 더열심히 사랑하여야 겠다는 많은 생각으로 공연을 보고 나왔다.

2시간 동안 많이 웃고 그러면서도 많이 생각하게 해준 공연이었다.

열연해 주신 배우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또한 아줌마 닷컴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