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훔쳐간 인간 프랭크와 귀엽고 똑똑한 눈치 없는 행동으로 큰 웃음을 준 건강 보좌관 VGC-60L 로봇의 우정으로 힐링감동을 선사했다.

기술 발달로 달라지는 세상이 그리 반갑지 않은 사람들에게 건강 보좌관 로봇의 등장으로 점차 마음을 열게되고 인간과 같이 감정도 교환하고 우정도 생길 수 있다는 긍정적인 스토리로 공감을 샀다.

은퇴한 금고털이와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잔소리쟁이 로봇의 완벽한 한 탕을 그린 코미디물로 부드러운 음성과 인간미 넘치는 VGC-60L 로봇이 프랭크를 도와 도둑 로봇이 되어버린 기막힌 반전과 그를 위해 아낌 없는 사랑을 준 로봇의 우정으로 가슴이 뭉클했다.

얼마전 영화 '1%의 우정을 그린 언터처블' 을 생각나게 했고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그들이 함께 엮어가는 의리와 우정을 떠올리게 했다.

왕년에 잘 나가던 능청스런 프랭크와 한 치의 티끌도 용서하지 않는 완벽주의 로봇의 만남 부터 위트 넘치는 그들의 이야기속으로 빠져 보길 추천한다.

프랭크의 의도는 불손하지만 마음에 힐링를 얻게 되었던 가슴 따뜻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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