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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요괴 시사회


BY 수소맘 2013-11-22 13:35:28

친정엄마께서 김장하신다고 오전만 시간내라고 연락오셔 시사회도 있고 김장핑계되고 직장휴무계내고 아침일찍일어나 아이들 학교 유치원보내고 김장하려 친정엄마네로 고고 엄마가 준비 다 해놓으셔서 오전에 다 끝나고 점심먹고 올라와 냉장고 밀린 집안일 겨울준비 청소 완료후 딸들과 두부요괴시사회 보러 설레는 마음으로 메가박스 코엑스로 일찍출발해 여유있게 간식거리와 음료등 챙겨 입장하는데  제목이 두부요괴라고 두부과자를 고맙게 저까지 주시더라구요.

인간들의 두려움으로 먹고사는 요괴들 아빠 요괴대마왕은 놀림만 받는 두부요괴를 호되게 꾸짖는데 그것을 두부요괴는 스승달마와 무리에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집니다.

두부동자,스승달마와 너구리들의 꾀임에  넘어가 갇혀 200년후에 숲속은 빌딩과 사람들로 넘쳐나는 세상 너구리들의 세상으로 변해버린 도시 두부동자의 착함이 드러나는데 마지막에 감동도 두부동자의 희생으로  인간세상 사랑이의 엄마가 살아남는 장면 보면서 작은딸은 울더군요. ㅋㅋㅋ 처음에는 큰아이는 재밌게 보는데 작은아이는 지루해 하더라구요  작은아이 입장에서는 좀 이해 안되고 여자아이라 그런지 무섭다고도 하고 그래도 끝나고 나오면서는 넘 재밌고 넘 좋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아줌마 닷컴 관계자분들 덕분에 아이들에게 행복 웃음을 줄수 잇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