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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미나의 기적을 왕십리cgv에서


BY 손을높이 2014-03-21 01:36:57

8시가 아닌 7시 30분의 시사회는 우선 시간적으로 좋았다.

6시에 가서 미리 표를 받고  이마트에서 맛있는것을 사서 먹기도 하고

함께한 동반자와 친목도하고  

왕십리의 나들이는 행복한 시간의 시작이었다.

동반자가 혹여나 시간낭비랄까 걱정도 했지만 그것은 기우에 그쳤고


입양아와 미혼모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되고

수녀원의 율법주의적인 문제를 다시한번 되새기며

실화이면서 감동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

물론 배우들의 잔잔한 연기도 한몫했지만


요즘 우리나라에도 미혼모와 입양  그리고 사회복지재단들의문제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좋은 영화였다.

이러한 문제는 유럽 잘사는 나라나 우리나라나 인간사의 문제임을 절실히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