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신랑도 일이 있데고, 칭구도 일도 있데서 할수 없이 난생 첨으로 혼자 갔는데요..
혼자 영화보러 가기 참 멋적어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영화라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갔는데 잘 한거 같아요.
영화 포스터만 봐서는 미수 직업이 119대원이고 사내커플인줄.... 머.. 늘 봐오던
사내커플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여서 첨부터 반전이였구요..
그래서 사실 내용면에선 별 기대없이 제가 좋아하는 배우의 색다른 역할이라 그것만
기대했는데 웃다 울다를 반복하게 만드는 감동 영화였다는것에 또 반전이였습니다.
혼자 영화본다는게 참 한심스럽고 멋적다 생각했는데 혼자 보는 영화는 저만의 맘속에,
머릿속에 진한 감동이 더 오래가는거 같은 매력이 있네요.
앞으로도 가끔 혼자 영화도 보고 해야 되겠어요.
늘 아줌마닷컴에서 새로운 절 발견하곤 합니다. 재밌는 영화도 잘 봤습니다.